국책 연구기관인 국민연금연구원에 어제(22일) '중기 재정전망 2023~2027년'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국민연금은 올해 20조8500억의 흑자를 거둘것이지만 해마다 줄게 되어 2027년에는 700억원 적자로 전환된다는것입니다. 2027년만 놓고보면 지출은 66조1400억원 수입은 66조700억원으로 2027년부터 국민연금은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구조로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에 전망하던 2030년보다 3년이 앞당겨진 것인데, 보고서는 이 현상을 저출산·고령화 뿐 아니라 고물가와 연금수급자 증가까지 겹쳐진 결과로 해석했습니다.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경우의 연금고갈 시점은 아래 그래프와 같이 2055년이 됩니다. 국민연금의 운용방식은 전문가들의 영역이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