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 증상부터 예방까지 – 스카이조스터 vs 싱그릭스
대상포진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면 더 쉽게 발병하는데요. 오늘은 대상포진의 원인, 초기 증상, 치료법, 그리고 예방 방법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어릴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것이죠. 보통 몸의 한쪽 신경을 따라 띠 형태로 물집과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
대상포진은 초기에 감기 증상과 비슷한 경우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쑤시는 느낌이 든다.
🔹 몸 한쪽에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발생한다.
🔹 붉은 발진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물집으로 발전한다.
🔹 피로감과 두통이 함께 온다.
초기에는 단순한 피부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이 단계에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해야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주요 원인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면역력을 약화시켜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 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
✅ 노화 –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증가
✅ 질병 및 약물 복용 – 암, 당뇨,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등
✅ 과도한 스트레스 – 장기간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급격히 낮춘다.
대상포진 치료 방법
대상포진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회복이 빠릅니다. 치료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항바이러스제 복용 – 발병 초기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증상 완화 효과가 큼
💊 진통제 및 소염제 사용 – 통증 조절을 위해 필요
💊 피부 치료 –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청결 유지
💊 면역력 관리 –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 필수
대상포진 치료비는 환자의 상태, 연령, 치료 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래 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약 23만 원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아시클로버: 200mg 정당 약 680원
- 팜시클로버: 250mg 정당 약 5,750원
- 발라시클로버: 500mg 정당 약 2,500원
예를 들어, 팜시클로버를 1일 3회, 1주일간 복용할 경우 약값만 약 12만 원이 소요됩니다.
세 가지 항바이러스제(아시클로버, 팜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의 차이점은 약물의 흡수율, 복용 편의성, 가격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간단하게 비교해볼게요.
1️⃣ 아시클로버(Acyclovir)
✔ 가장 오래된 항바이러스제
✔ 가격이 저렴하지만 흡수율이 낮음
✔ 1일 5회 복용해야 해서 불편함
✔ 경구제, 정맥주사제(심한 경우 입원치료 시 사용) 존재
💰 가격: 정당 약 680원
🕒 복용 횟수: 1일 5회 (8시간마다)
🔬 흡수율: 낮음 (약 15~30%)
➡️ 저렴한 대신 자주 복용해야 하고, 흡수율이 낮아 효과가 다소 느릴 수 있음
➡️ 특히 전신으로 물집이 퍼지는 대상포진은 **정맥주사용** 아시클로버를 투약해야 생명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 팜시클로버(Famciclovir)
✔ 아시클로버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음
✔ 1일 3회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이 향상됨
✔ 가격이 비쌈
💰 가격: 정당 약 5,750원
🕒 복용 횟수: 1일 3회 (8~12시간 간격)
🔬 흡수율: 높음 (약 77%)
➡️ 흡수율이 높고 복용 횟수가 적어 편리하지만, 가격이 비쌈
3️⃣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
✔ 아시클로버의 개량형(프로드럭)으로 체내에서 더 효과적으로 흡수됨
✔ 1일 2회 복용 가능
✔ 아시클로버보다 효과가 강력하고 지속 시간도 길다
✔ 가격은 중간 정도
💰 가격: 정당 약 2,500원
🕒 복용 횟수: 1일 2회 (12시간 간격)
🔬 흡수율: 높음 (약 55%)
➡️ 효과와 복용 편의성의 균형이 좋으며, 가격도 팜시클로버보다는 저렴
💡 결론: 어떤 약이 좋을까?
약물가격복용 횟수흡수율특징
| 약물 | 가격 | 복용횟수 | 흡수율 | 특징 |
| 아시클로버 | 💲 저렴 | 하루 5회 | ⬇ 낮음 (~30%) | 저렴하지만 자주 복용해야 함 |
| 팜시클로버 | 💰💰💰 비쌈 | 하루 3회 | ⬆ 높음 (~77%) | 가장 흡수율이 좋고 편리하지만 가격이 비쌈 |
| 발라시클로버 | 💰💰 중간 | 하루 2회 | ⬆ 높음 (~55%) | 복용 편의성과 효과의 균형이 좋음 |
✔ 가성비를 따진다면? → 아시클로버
✔ 복용 편리함을 원한다면? → 발라시클로버
✔ 흡수율이 가장 높은 최고급 약을 원한다면? → 팜시클로버
➡ 그래서 보통 병원에서는 ‘발라시클로버’를 가장 많이 처방합니다.
➡ 하지만 환자의 건강 상태나 예산에 따라 처방이 달라질 수 있어요. 😊
또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평균 입원 기간은 약 8일이며, 이때 1인당 평균 의료비는 약 185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료비는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비용은 의료기관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치료 시 발생하는 의료비(통원/입원)는 실손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치료 목적의 약제 비용도 포함됩니다.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
대상포진 치료 중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완화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 – 오렌지, 키위, 브로콜리 (면역력 강화)
🥩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 닭고기, 생선, 두부 (세포 재생 도움)
🥑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 – 연어, 아보카도, 견과류 (염증 완화)
🍵 수분이 풍부한 음식 – 따뜻한 국물, 녹차 (체내 수분 유지 및 회복 촉진)
🥜 아연이 포함된 음식 – 견과류, 호박씨, 굴 (면역력 증진)
반면, 카페인, 술, 가공식품, 자극적인 음식(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염증을 악화시키거나 회복을 늦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 예방 방법
대상포진은 예방이 중요한 질병입니다. 특히 한 번 걸리면 심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 대상포진 백신 접종 – 50세 이상 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적극 권장
✅ 충분한 휴식과 수면 – 과로를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 유지
✅ 균형 잡힌 식단 –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과 단백질 섭취
✅ 스트레스 관리 – 명상, 운동 등을 통해 긴장을 완화
대상포진 예방접종에는 현재 두 종류(생백신, 불활성화 백신) 백신이 사용됩니다. 각각의 차이점을 비교해볼게요.
1️⃣ 조스타박스(Zostavax), 스카이조스터(Sky Zoster)
✔ 생백신(약독화된 바이러스 포함)
✔ 1회 접종
✔ 면역 효과: 약 50~60% 예방 효과, 5년 후 효과 감소
✔ 50세 이상 접종 가능
💰 가격: 약 12~18만 원
➡ 기존에 사용되던 백신으로, 1회 접종만 하면 되지만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고 지속력이 짧음
(**MSD의 조스타박스는 2024년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2️⃣ 싱그릭스(Shingrix)
✔ 불활성화 백신(바이러스 단백질 성분 포함)
✔ 2회 접종 필요(2~6개월 간격)
✔ 면역 효과: 약 90% 이상 예방 효과, 10년 이상 지속
✔ 50세 이상 접종 권장, 면역력이 저하된 18세 이상도 가능
💰 가격: 1회당 약 23~25만원, (2회 모두 접종시 약50만 원)
➡ 신형 백신으로, 효과가 뛰어나고 지속력이 길지만 가격이 높고 2회 접종이 필요
💡 스카이조스터 vs 싱그릭스, 어떤 걸 맞아야 할까?
백신 종류생백신 vs 불활성화 백신접종 횟수예방 효과지속 기간가격
| 백신 종류 | 생백신 VS 불활성화백신 | 접종 횟수 | 예방 효과 | 지속 기간 | 가격 |
| 스카이조스 | 생백신 | 1회 | 50~60% | 약 5년 | 10~15만 원 |
| 싱그릭스 | 불활성화 백신 | 2회(2~6개월 간격) | 90% 이상 | 10년 이상 | 40~50만 원 |
✔ 가격을 고려하면? → 스카이조스터
✔ 장기간 보호와 최고의 예방효과를 원하면? → 싱그릭스
💡 현재 미국 CDC에서는 싱그릭스를 우선 접종 권장하고 있습니다.
💡 조스타박스를 맞은 사람도 싱그릭스를 추가 접종 가능합니다.
➡ 결론: 가격 부담이 없다면 싱그릭스가 더 효과적이고 오래갑니다! 😊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번만 맞으면 될까?
- 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는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감소하여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음
- 싱그릭스는 2회 접종을 완료하면 장기간(최소 10년 이상) 효과 지속
✔ 최신 가이드라인에서는 싱그릭스를 2회 접종하면 추가 접종이 필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 과거에 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를 맞았더라도, 싱그릭스를 추가로 맞을 수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싱그릭스를 2회 맞으면 추가 접종 없이 예방 효과가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
싱그릭스를 맞고 10년이 지나면?
10년이 지나면 대상포진 예방 효과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추가 접종(부스터 샷)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싱그릭스(Shingrix) 백신의 경우, 현재까지 연구에서 10년 이상 효과가 유지됨이 확인되었지만, 장기적인 연구가 계속 진행 중입니다.
현재 미국 CDC와 WHO에서는 10년 이후 추가 접종 여부에 대한 공식 권고는 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추후 추가 접종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된 경우 (노화, 기저질환 등)
✔ 10년 이상 경과 후 백신 효과가 감소했다고 연구가 밝혀진 경우
➡ 결론: 10년이 지나도 효과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지만, 추가 접종이 필요할지 여부는 향후 연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우선 맞고 10년 후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대상포진에 대한 오해와 진실
🔹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은 안 걸린다? → ❌ NO!
스트레스와 과로가 많은 젊은 층에서도 발병 사례가 많습니다.
🔹 대상포진은 전염된다? → ⚠️ 부분적으로 O
대상포진 자체는 전염되지 않지만, 물집이 터졌을 때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어 수두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집이 생기면 접촉을 피하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한 번 걸리면 다시 안 걸린다? → ❌ NO!
대상포진은 재발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발병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결론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질 때 발병하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백신 접종과 면역력 관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제 대상포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셨나요? 건강을 위해 지금부터 면역력 관리에 신경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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